티스토리 뷰
부동산 절세의 기술
《부동산 절세의 기술》은 개인적으로 《엑시트》, 《경매 권리분석 이렇게 쉬웠어?》와 함께 구입해 읽은 책입니다. 양도세, 종부세, 종합소득세, 임대사업자 등 다양한 세금에 관한 정보를 실질적인 사례와 함께 제공해 (어렵지만) 유용하며, 현 정부(윤석렬 정부)가 발표한 세법 개정안까지 담고 있어 현 상태의 세법을 전체적으로 훑어보기에 좋습니다. 투자자이면서 세법을 강의하는 김동우(투에이스) 저자와 최왕규 세무사가 함께 집필한 책으로 실용성과 정확성을 둘 다 가져갈 수 있는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무래도 세법을 다양하게 다루다 보니 분량이 400페이지 가까이 된다는 점, 법이 서로 비슷비슷해서 읽고 나면 까먹기 십상이라는 점은 이런 류의 책 특성상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이런 책은 일단 전체적으로 한 번 꼼꼼하게 읽은 후 책상 한 켠에 두고 필요할 때마다 들춰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부동산 투자자의 사전 같은 책
부동산 투자를 한 번쯤 생각하다가도 다주택 등 세금 관련 부분에 부딪치면 지레 겁먹고 포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는 만큼 두려움은 사라지기 마련입니다. 《부동산 절세의 기술》은 투자자에게 세금 공부가 왜 필요한지부터 이야기하며 서두를 엽니다. 투자자가 집필에 참여한 만큼 부동산 투자 시 궁금할 만한 내용 위주로, 그리고 꼭 알아야 할 내용 위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울러 세금 감면과 비과세, 실거래가와 시가 표준액 등 일반인이나 투자 초보자라면 헷갈릴 만한 개념을 비교 설명하며 잘 짚어줍니다. 또한, 상황에 따라 어떻게 하는 것이 절세를 위한 최선의 선택인지도 사례별로 잘 설명해줍니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더불어 설명해주기 때문에 모두 꼭 필요한 정보라는 생각이 들어 하나도 놓치지 않으려고 열심히 줄쳐가며 읽게 되는 책 중 하나입니다. 《부동산 절세의 기술》에서는 주택임대사업자에 관해서도 상세히 설명해주고, 자녀가 있는 사람, 혹은 부모에게 물려 받을 부동산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궁금해 할 만한 상속세와 증여세에 관해서도 상세하게 설명해줍니다. 《부동산 절세의 기술》은 부동산 투자자가 아니더라도 내 집을 갖고 있거나 언젠가 마련할 계획이 있는 사람이라면 꼭 알아두면 좋을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