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초등 코딩교육
초등 코딩교육, 미리미리 준비하세요.

초등 코딩교육의 필요성

 

 

제 블로그에서 여러 번 언급했듯이 2025년부터 초등 코딩교육, 중등 코딩교육 시수가 학교에서 2시간씩 증가합니다. 그만큼 코딩 수업의 비중을 높이는 데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을 텐데요. 

사실 우리가 사는 2023년에는 컴퓨터, 휴대폰, 각종 게임 등 컴퓨터/프로그램/코딩과 떨어져서는 더 이상 살 수 없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공기를 마시듯 주변에 컴퓨터 프로그램(코딩)이 내장된 기기가 있고, 없으면 생활이 불편해지는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이런 시대에 사는 아이들이 글씨 쓰는 것을 배우고, 기본적인 사칙연산을 배우듯이 이제 코딩을 일상적으로 (기본 수준에서는) 익혀야 편리하게 살아갈 수 있는 시대가 도래했고, 앞으로는 그런 경향이 훨씬 더 심해질 것이라는 데서 초등 코딩교육의 필요성을 짐작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너무나 빨리 발전해온 컴퓨터와 과학 기술로 지금의 20~40대는 컴퓨터를 아는 사람도, 전혀 모르는 사람도 혼재합니다. 하지만 지금의 초등학생들은 컴퓨터와 코딩을 모르면 거의 생활이 불가능한 상황이 오거나, 다른 사람보다 생산성이 현저히 떨어지는 상태로 살아가야 할 수도 있습니다. 

문서 작업, 학교 공부, 회사 생활... 모든 분야에서 코딩을 좀 아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생산성은 하늘과 땅 차이로 벌어집니다. 특히,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생성형 AI(인공지능 챗봇이나 인공지능 이미지, 음성 생성기 등)의 등장으로 인해 그 차이는 더 크게 벌어지고 있다고 보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ChatGPT미드저니뤼튼
초등 코딩교육의 필요성 - 다양한 생성형 인공지능의 등장

 

 

초등 코딩교육 어떻게 준비할까?

그럼, 어른도 잘 모르겠는 이 코딩교육에 어떻게 접근하면 좋을까요? 다른 모든 공부가 그렇듯이 코딩교육 또한 형식적인 공부가 아니라 실용적인 공부가 되어야 합니다. 다행히도 우리나라의 네이버와 미국의 MIT 대학교에서 어린이들이 쉽게 코딩을 공부할 수 있도록 블록 코딩이라는 교육 시스템을 만들어 무료로 배포하고 있습니다. 

MIT에서 만든 스크래치는 전 세계 어린이들이 공유하는 블록 코딩 프로그램으로 최다 유저를 자랑하고 있으며, 아래 사이트에 접속하면 볼 수 있듯이 어린 친구들이 직접 게임을 만들어 공유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한 프로그램(길 찾기)부터 시작해서 게임까지 만들어 볼 수 있는데요. 집에서 어른이 조금만 도와주면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습니다. 

MIT에서 만든 어린이 코딩 프로그램 스크래치(Scratch) - 그림을 클릭하면 사이트로 이동합니다.

초등 코딩교육 프로그램 후발주자는 네이버의 엔트리(Entry)입니다. 네이버에서 만들어 무료로 서비스를 하고 있는 만큼, 국내 유저가 대부분이고 그만큼 (스크래치에 비해) 유저가 많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스크래치와 엔트리 모두 블록 코딩 방식으로 초등학생이 쉽게 코딩 개념을 익히게 설계되어 있고, 서로 유사한 면도 많아서 둘 중 하나의 프로그램에 익숙한 아이라면 다른 프로그램도 바로 응용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엔트리
네이버에서 만든 초등 코딩교육 프로그램  엔트리(Entry) - 그림을 클릭하면 엔트리 사이트로 이동합니다.

 

초등 코딩교육, 언제 어디서 시작해?

보통 6~7세 정도부터 다양한 방법으로 코딩 개념을 익히는 프로그램이 많이 나와 있습니다. 보통 6~7세에는 언플러그드 코딩이라는 형태로 코딩 수업을 많이 하는데요. 제 블로그의 지난 포스트("언플러그드 코딩 개념과 장단점, 교육 방법을 알아볼까요?")를 참고해주세요. 

아울러 초등 고학년이 되면 이 포스트에서 소개한 블록 코딩 말고도 로블록스 등의 게임을 통해 코딩을 공부할 수도 있습니다. 초등 고학년용 로블록스 게임을 활용한 코딩 공부에 관해서는 "혼자서도 할 수 있는 초등학생 코딩 책 추천"이라는 포스트를 참고해주세요. 

 

 

이번 포스트에서는 초등 코딩교육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지 한 번 고민해 봤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