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동산 경매 권리분석 이렇게 쉬웠어? 《경매 권리분석 이렇게 쉬웠어?》는 경매를 공부하는 왕초보 입문자가 읽기에 최적의 책입니다. 《엑시트》의 송희창 저자가 감수한 책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엑시트》를 읽고 나서 바로 이 책을 구매해 읽었습니다. 경매 경험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먼저 권리분석이 쉬운 물건을 다루고, 나중에 경험과 지식이 쌓이면 좀 더 난이도 높은 물건으로 이동하라고 조언합니다. 권리분석이 어렵고 복잡한 물건일수록 수익률이 좋기 때문에 대담한(?) 사람은 처음부터 조금 복잡한 물건에 도전하기도 하는데, 부동산 투자 자체가 워낙 큰 돈이 오가는 거래이다보니 신중한 자세로 쉬운 물건부터 시작하는 방식도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경매 권리분석 이렇게 쉬웠어?》는 경매에 처음 입문하는..

엑시트 지난 1년 반 동안 #부자되기, #재테크, #부동산, #주식 관련 책을 베스트셀러, 스테디셀러 위주로 읽었습니다. 책을 읽다보니 읽을 때는 지루했는데 나중에 책 내용이 자꾸 상기되는 책도 있고, 읽을 때는 나도 따라 할 수 있을 것처럼 가슴이 뛰다가도 책을 손에서 놓으면 열정이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는 책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책 《엑시트》처럼 읽으면서도 가슴이 뛰고 읽고 나서도 그 잔흔이 길게 남는 책이 있습니다. 《엑시트》는 "가난하게 자랐고, 공부도 잘하지 못했고, 지방대를 졸업한 후에는 취없도 못한 그저 그런 인생"이었던 저자가 큰 성공을 거둔 이야기를 중심으로 독자도 할 수 있다고 끊임 없이 격려하고 채찍질하는 책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실행력"을 강조합니다. 누구나 부자가 될 수는 ..

자본주의 EBS 다큐 는 오래 전에 시청했습니다. 많은 분이 그 프로그램을 보고 저처럼 충격을 받았을 것 같습니다. 은행과 빚, 그동안 보이지 않았던 흐름을 알게 되고 적잖이 충격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자본주의》는 1년 전 각종 부자되기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구입하여 읽게 되었습니다. 동일 제목의 다큐와 내용은 거의 동일하지만, 책으로 읽으니 좀 더 뇌리에 깊이 새겨지는 것 같았습니다. 사실 제 블로그에서 소개한 부자되기 책 포함, 대부분 부자되기 책이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다, 라는 긍정적 메시지를 전해주는 데 반해, 이 책은 자본주의의 씁쓸한 모습을 내 상황과 접목해가며 읽다보며 읽으면서 점점 가슴이 답답해지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자본주의의 실체를 제대로 파악하고 싶다면 꼭 읽어..

추천 이유 이 책은 번역을 업으로 삼고 있거나 번역 공부를 하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전 포스트에서 소개한 《나의 한국어 바로 쓰기 노트》가 번역가든 아니든, 글로 먹고 살든 아니든 누구나 알아둘 만한 문법을 다뤘다면 《우리 글 갈고 닦기》는 우리가 생활 속에서 인식하지 못하고 사용하는 영어 직역투, 일본어 직역투, 수동문 남발 등 흔히 '번역투'라고 하는 잘못된 표현의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부제를 봐도 알 수 있지만 "국어 교과서, 다시 써야 한다!"라고 할 만큼 저자는 이 책이 출간된 당시(20여 년 전)에도 사람들의 잘못된 한글 사용이 심각하다고 여겼던 것 같습니다. 점점 한글 바르게 사용하기에 대한 관심이 사라지면서 이제 뭐가 옳고 뭐가 그른지조차 알 수 없는 경..

추천 이유 《나의 한국어 바로 쓰기 노트》는 제가 번역 공부를 하면서 도움을 많이 받았던 책입니다. 2002년에 출간되어 이렇게 오래된 책이 무슨 도움이 될까 의구심을 갖는 분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기본 국어 문법을 상세하게 다루고 있어 이제 막 번역 공부를 시작했거나 이미 번역가로 일하고 있는 분, 그 밖에 작가, 블로거 등 글로 먹고 사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나의 한국어 바로 쓰기 노트》는 누구나 헷갈려하지만, 누구도 확실하게 대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국어 문법과 사용법을 정리한 책입니다. 물론 요즘에는 잘 정리되어 무료로 활용할 수 있는 맞춤법 검사기도 많이 나와 있지만, 기본 문법을 아는 상태에서 그런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

파이어족의 재테크 《파이어족의 재테크》는 대퐈마 자매라 불리는 신현정, 신영주 자매가 쓴 책으로, 부동산 투자를 통해 수익율 1,000%를 달성한 저자들의 경험을 책에 담았습니다. 책은 4개의 장으로 구성됩니다. 《파이어족의 재테크》는 다른 부자되기 책과 달리, 대성공한 부자들의 이야기가 아니라 아직 부자가 되는 과정에 있는 저자들이 진솔하게 지금까지 걸어온 여정을 공유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한국형 파이어족에 관해 이야기합니다. 저자들이 충분한 은퇴 비용 없이 조기 은퇴해서 어떻게 5년 만에 자산을 2배로 불릴 수 있었는지 말하며 정말 이웃집 언니처럼 이것저것 해봤더니 이게 되더라고 자신의 경험을 말해줍니다. 《파이어족의 재테크》는 어려운 이론이나 불가능해 보이는 미션을 제시하거나 몇 달, 몇 년 만..